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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공유하고

[Windows] 알아두면 좋은 단축키들

by Synyster 2019. 3. 31.

컴퓨터를 이용하다보면, 여러가지 명령어들을 수행해야 할 상황이 많다.
특히 사무업무를 보거나, IT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은
업무 속도 향상을 위해 단축키는 필수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생활하면서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나열해보려고 한다.

Image from Pxhere


1. Ctrl + S

사실상 업무중에 제일 많이 누르는 단축키일 것이다.

특히나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마주하게 되는 마성의 단축키...

어느 프로그램을 가더라도 이 단축키는 저장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크롬에서의 Ctrl+S

 

포토샵 Ctrl+S (스크린 샷만을 위해서 아무 작업도 하지 않고 눌러 반강제로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 단축키는 무조건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ㅠㅠ

물론 이 단축키가 저장으로 연결되지 않는 예외도 있을 수 있다.


2. Win + X

여기서 언급하는 Win은 물론 키보드의 윈도우 버튼을 의미한다.

해당 버튼은 작업표시줄에서의 윈도우메뉴(?)를 표시한다.

요즘은 저 모양의 윈도우 버튼이 아니라, 현재 Windows 10의 사다리꼴 모양 윈도우버튼이 대부분이다.

 

버튼을 누르게 되면 윈도우의 각종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창이 좌하단에 표시된다.

메뉴 노출 이후 나오는 단축키들도 외운다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은 주로 컴퓨터 종료, 설정(제어판), 디스크 관리, 장치관리자(컴퓨터관리)를 실행할 때 이 버튼을 많이 누른다.
생각보다 Windows Defender를 관리해야 하거나 컴퓨터관리 메뉴를 실행할 때가 꽤나 있어서,
탐색기에서 찾아가는 것 보다 이 메뉴에서 찾는게 훨씬 수월할 때가 많다.
(+Tip 윈도우 버튼에 마우스 우클릭을 해도 같은 메뉴가 팝업된다.)


3. Win + 1~0 (상단 숫자)

Win 버튼과 키보드 상단에 있는 1~0 버튼을 통해 보다 빠르게 실행되어 있는 작업들간 전환을 할 수 있다.
보통 Alt+Tab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단축키는 Alt+Tab에서 더 빠른 전환을 가능하게 한 단축키이다.

(기본세팅 기준)

Windows 7 이후부터 하단 작업표시줄이 아이콘 형태로 변경되면서
여러개의 다중작업을 켜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1번째 아이콘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려면 Win+1, 두번째 아이콘은 Win+2 이런 형식으로 전환이 된다.
또한, 여러개의 창이 켜져 있는 경우 Win키는 유지한 채로 숫자를 다시 눌러주면 여러 창간의 전환이 가능하다.

(+Tip 호환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해당 기능을 새로운 창에서 띄우고 싶다면, Win+Shift+(N)을 누르면 새 창으로 뜨게 만들 수 있다.)


4. Win + Shift + S

스크린샷을 빠르게 캡쳐할 수 있다.

이미 Print Screen 혹은 조금 더 심화된 사람들은 Alt+Print Screen을 통해
전체 화면 스크린 샷이나 활성중인 창을 스크린 샷 저장해 클립보드에 저장하는 걸 알 것이다.

하지만 이 버튼은 조금더 원하는 부분만을 캡쳐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기능이다.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고,
Windows 7 이후 캡처 도구가 생겨서 그를 이용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별다른 도구 없이 단축키 만으로 원하는 영역을 클립보드에 저장할 수 있다면
이게 정말 활용도가 높아지는 Windows가 아닐까 싶다.

마우스 캡쳐가 되지 않아 하얗게만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십자 영역이 생겨서 원하는 영역을 캡쳐할 수 있다.

버튼 위치가 오밀조밀 붙어있어 처음에는 불편할 지 모르지만,
다른 프로그램없이 드래그만 하고 Ctrl+V만 하면 되는 간편함이 생기기에
적응만 하게 된다면 최고의 캡쳐 프로그램....b


5. Win + E

Windows 탐색기를 실행한다.

물론 탐색기 아이콘을 하단에 고정시켜놓았다면,
3번에서 언급한 Win+(N) 단축키를 통해 탐색기를 실행시킬 수 있겠지만
의외로 많이 쓰게 되는 단축키이다.

(본인 기준) 보통 탐색기는 하나만 띄워놓고 작업하지 않는다.
데이터 클론이나 이동작업을 할때에는 두 개 이상의 탐색기를 띄우고 작업하기 때문에
(이 단축키도 3번의 팁 Win+Shift+(N)을 누르면 해결되긴 하지만,
키보드 2개를 동시에 누르는 것과 3개를 동시에 누르는 것은 체감상 꽤나 큰 차이를 보인다.)
단축키를 통해 새로운 탐색기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ㅋㅋㅋㅋ....


6. Win + A

윈도우 알림창(?)을 띄운다.

단축키를 누를 시 우측에 창이 보인다.

이 곳에서는 윈도우나 알림을 허용한 프로그램에서 전송하는 알림들을 받아볼 수 있다.

윈도우 우측하단에 보면

와 같은 메시지 창에 알림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카톡이나 SNS에 빨간 불이나 숫자가 떠있는 꼴을 보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가끔씩 확인하고 '모든 알림 지우기'를 눌러준다.


7. Ctrl + W (일부 한정)

창 혹은 탭을 닫는 단축키.

특정 프로그램을 종료시킬때 흔히들 아는 Alt+F4의 세부화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IE7? IE8? 부터 이 탭기능이 생기고, 크롬과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인터넷 환경에서 탭을 구현해
하나의 브라우저에서 여러개의 사이트에 접속을 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 브라우저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브릿지, 탐색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Tip Ctrl+Shift+W는 열려있는 모든 탭을 종료한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같은 저장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장에 관한 여부를 물어보고 종료한다.)


8. Win + ↑↓→←

Win버튼과 방향키를 조합한 단축키이다.
활성화중인 창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화면 모서리에 붙인다.

두 창간의 비교를 하거나, 아까 5번의 경우를 응용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5번+8번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창 배열

탐색기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물론 게임같은 전체화면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제외한다.)
Win+↑↓키를 조합하면 최대화나 최소화에 관여를 하게 된다.


9. Win + Tab

Windows 10에서 부터 생긴 기능인지, 7부터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윈도우 구동 후 작업했던 목록들을 불러오고 필요시 새 데스크톱으로 진입한다.
(과거에 있었던 듀얼 모니터?같은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여기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상단의 + 새 데스크톱이다.

버튼을 누르게 될 시

기존에 있는 화면은 그대로 남고 새로운 데스크탑으로 진입한다.
작업표시줄 좌하단 3번째 버튼이 이 Win+Tab 기능에 해당한다.
(단, 메신저나 일부 다중실행이 불가능한 프로그램의 경우 원래의 데스크탑으로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


X. 번외편

1) Shift+Insert: 붙여넣기 (Ctrl+V와 같은 기능. 굳이 Ctrl+V가 손이 닿기도 편한데 이 단축키를 만든 이유가 궁금하다.)
2) Shift+delete: 잘라내기 (마찬가지. Ctrl+X가 있는데 굳이...?)
3) Ctrl+Shift+ESC: 작업관리자 실행 (솔직히 작업표시줄에 마우스 우클릭하고 K 누르는게 훨씬 빠르다고 본다.)
4) Ctrl+'+/-': 화면 확대/축소 (이용할 일이 많이 없다. 그리고 Ctrl+마우스휠 Up/Down이 훨씬 빠르다.)
5) Alt+Space: 프로그램 메뉴실행 (주로 창이 마우스에 닿지 않는 이상한 곳으로 이동했을때 사용했는데, 8번 기능으로 커버가능하게 되었다.)


++ 새로운 에디터 사용후기

드디어 개편을 한 에디터로 작성한 첫 게시글...!
이젠 마크다운도 지원을 하니 편하게 작성할 수 있을 듯... 했으나,
<br /> 태그와 <p> 태그를 직접 건드리지 못해 문단 간격 조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모든 엔터를 다 <p>로만 인식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간소화하기 위해서 만든 형식이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기에는 어려운 것일수도..

그래도 기존에 이용하던 다음에디터에서 많이 개선된 점은 보인다.
일단 플래시를 없앴다는게... 흡..... 행복.....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상단 서식 지정하는 부분에 단축키가 함께 표시가 되었더라면.. (단축키 성애자)

이전 에디터에서는 Ctrl+D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선 크롬에 우선적으로 적용이 되는지 먹히지 않는다 ㅠㅠㅠ

 

그리고 HTML모드.... 칭찬해.....

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게 눈에 보인다.
몇번째 줄인지도 표시가 되고 무엇보다 <p>할때마다 엔터가 되는게......★

 

유튜브 태그 삽입이나 (아마 이건 카카오TV때문에 편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단축키 활용도만 높아진다면 더 빠른 포스팅과 편의성이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